▲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소 전경. (사진=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가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수질, 대기질, 안전, 청렴 등 4대 부문 무사고 달성, 환경서비스 주민평가단 운영 등 소프트파워 5대 혁신과제 추진, 양질의 일자리 94명 창출, 비정규직 제로화 조기달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광역시·도 단위 환경공기업군에서 1위, 부산시 산하 8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평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
공단은 이밖에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초과 달성, 폐자원의 에너지화로 예산절감, 하수관로 119닥터 운영, 사회적 약자 중심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시민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정부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적 경영성과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혁신평가 국무총리상, 에너지효율대상 국무총리상, 사회공헌대상 환경부장관상, 에너지공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크고 작은 대외수상과 인증을 통해 최고의 환경전문공기업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행안부가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지난 2월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특히 일자리 확대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경영 효율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체제를 자율·협력·사회통합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종원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전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 부산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시민과 함께, 친환경도시를 선도하는 공단으로 더욱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