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최근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과 '노동시간 단축 실천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일부로 30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주당 최대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노동시간 단축의 원활한 현장 안착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천을 위한 정부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본 협약에 따라 렛츠런파크 부경 임직원 및 협력업체 종사자들은 정부의 노동시간 기준을 준수하도록 노력하게 된다. 또한 마사회가 보유한 인프라 중 하나인 경마방송을 통해 일반 국민들도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근로 환경개선에 동참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부산북부노동지청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노동시간 단축 대상 기업 28개사 및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부경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렛츠런파크는 근로자들이 짧아진 근무시간을 건전한 휴식과 레포츠 참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원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경 정형석 본부장은 “지역대표 공기업으로서 정부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조직내부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이 회사의 성장 동력이라는 생각으로 워라벨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