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0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업무추진으로 축적된 임직원의 항만 건설·운영 관련 전문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조직변화를 촉진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이달까지 사내벤처 운영지침 제정, 전담조직 설립 및 위원회 구성 등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9월부터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사내벤처 대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사내벤처가 공기업에는 아직 생소한 제도이지만 부산항 혁신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