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8.08.13 16:20:51
부산시는 올해 고용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 14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선정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큰솔병원, 조광페인트, 좋은문화병원, 태광후지킨 등 대기업 4곳 ▲삼원액트, 이호기술단, 제일전기공업, 삼영기술, 일광엔지니어링 등 중기업 5곳 ▲금성볼트공업, 센텀소프트, 신흥정기, 아이디노, 앤츠, 한신실리텍 등 소기업 6곳이다.
고용우수기업은 민간기업의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3년 이상 정상 가동한 기업으로서 고용성장성이 우수하고, 근로환경 등이 양호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에는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원 지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고용우수기업들은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청년고용 및 취약계층 고용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거돈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민 행복의 시작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 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서, 이를 기초로 부산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