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이노비즈밸리 일반산단 전경.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주촌면 덕암리 산 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김해 이노비즈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최종 시설물 점검을 통해 이달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진례면 고모리 일원에 조성된 김해테크노파크 일반산단을 준공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완료하는 산업단지이다.
이노비즈밸리 일반산단은 사업시행사인 ㈜에스엔비 외 8개사가 주촌면 덕암리 일원(A=21만 2757㎡)에 총사업비 770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3년 8월 산업단지로 계획·승인돼 토지보상 등을 거쳐 `14년 5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산업시설,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최종 시설물 점검을 통해 산업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본 산업단지는 총 10필지에 식료품제조업(1), 비금속광물제조업(4), 기계장비제조업(3), 육상운송업(1)의 업종으로 구성된 9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특히 외국투자회사인 PT블루씨가 입주하는 등 우리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현재 총 19개 산업단지를 추진 중에 있으며, 그동안 자금조달, 민원발생 등으로 준공이 지연됐던 명동일반산단, 나전일반산단, 나전2일반산단, 신천일반산단이 연내 준공 예정이며, 3200명의 고용유발과 1조 3519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산업단지 승인이후 토지보상과 민원해결 등에 진척이 없고, 사업시행자의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산업단지 시행자취소, 지정해제 등 엄격하게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행정업무를 최대한 지원해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