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오는 27일부터 5일간 허성곤 시장 주재로 실·국·소별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김해를 더 김해답게 만들겠다"는 허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13개 실국소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복지재단, 김해문화재단 등 4개 산하기관이 순차적으로 소관업무에 관한 내년도 계획을 보고하며, 각 실·국·소는 정부 혁신성장동력 계획, 경남도 신경제지도 등 상위계획과 연계한 전략 위주로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허 시장은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앞서 “모든 시정은 일자리 관점에서 세부시행계획을 짜야한다”며 “민생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정부·경남도 정책과 연계한 제조업 혁신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주요업무계획은 이번 실·국·소별 보고회를 거쳐 보완 및 개선된 후 올해 12월 확정되는 내년 본예산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