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어학교육원은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1일부터 3주간 어학교육원 강의실 및 캠퍼스 일원에서 지역 초등학생 42명(3~6학년)이 참가한 '하계 CWNU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참여 학생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원대 어학교육원의 시설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 자녀들의 해외어학연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15년부터 창원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상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원대 어학교육원의 전문강사와 원어민강사가 언어몰입식 교육환경을 구축해 기본 언어영역(듣기-말하기-읽기-쓰기)과 주제별(과학, 지리, 여가 등) 중심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단체 학습활동과 야외견학 체험 등 현장에서 영어를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창원대 어학교육원 관계자는 “참가학생들은 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강사들과의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 상승 및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