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찬 BPA 사장이 28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BPA)
부산항만공사(BPA) 제6대 남기찬 신임 사장(58·사진)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남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내부적으로는 사람 존중, 인본주의 경영을 통해 일과 삶이 조화된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외부적으로는 북항재개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북항 통합, 신항 단일운영체제 도입, 신항 개발 등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여 부산항을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아가 고객감복 경영 및 관련업·단체와의 협업과 공생으로 안전, 환경,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창출과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 공학교수로 재직하며 BPA 항만위원, 부산항 북항 통합재개발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며, 만료 후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