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 소속기관과 합동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2주년을 앞두고 29일 오후 1시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 부패신고 홍보를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탁금지법 등 부패방지 관련 규정 준수 및 공정한 사회풍토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코자 실시햇으며, 참가자들은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공익신고, 보조금 부정신고, 부패신고 안내용 리플릿과 부패척결 쓰레기 봉투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는 지역기반 반부패·청렴 네트워크로서 그 동안 각 기관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던 반부패 활동을 기관간 협력을 통해 반부패·청렴수준을 높이고 청렴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런 확산을 위해 `16년 6월에 구축했다.
현재 BPA,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부산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 청렴강좌, 청렴연극, 청렴음악회 등을 열어 부산지역 청렴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호기관 간 협력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을 전개해 부산지역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