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이 '2018 한·중 금융협력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중국 칭다오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부산시·칭다오시·NIFD 등과 합동으로 '2018 한·중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한·중 포럼에는 이병래 사장, 박영호 부산국제금융센터장, Liu Jianjun 칭다오시 부시장, Li Yang NIFD 이사장을 비롯한 양국의 증권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병래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의 통로로 한·중 금융협력포럼의 발전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약 5시간에 걸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1세션에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 및 Mei Xinyu NIFD 선임연구원 등이 '국제화 시대의 한·중 금융협력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제2세션에서 추원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및 장영수 예탁결제원 변호사가 '한·중 증권의 역외발행 및 국제상장'에 대해, 마지막으로 제3세션에서는 Wu Xuchuan 중국 인민은행 부부장과 Yang Tao NIFD 부부장 및 안유화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이 'Fintech 시대의 한·중 자산운용산업 교류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칭다오시·중국 사회과학원 등 양국 금융관계당국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