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대학교 전경. (사진=한국해양대)
한국해양대학교는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HK+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의 인문학연구소를 집중 육성하여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고사업이다.
한국해양대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지난 2008년 인문한국(HK)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 상반기까지 10년간 '해항도시 문화교섭학'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해양대는 영남권 국공립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HK사업(10년)과 HK+사업(7년)을 잇달아 수행하게 됐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HK+ 2유형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25년까지 향후 7년간 약 2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바다 인문학 : 문제해결형 인문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은 “지난 10년간의 인적ㆍ물적 인프라 구축과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바다와 인간의 관계를 둘러싼 현안에 주목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인문학을 통해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대중과 소통할 것”이라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