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된 김해농협 서동호·김상수 부부(윗 사진), 의령 동부농협 오정모·주옥순 부부. (사진=경남농협)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서동호·김상수 부부, 오정모·주옥순 부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해농협 조합원인 서동호(61)·김상수(58) 부부는 31여년 동안 하우스 11동(1150㎡)과 토경 1350㎡에 장미를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으며, 특히 김해시 화훼작목회장과 불암화훼작목반장을 역임하면서 장미재배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했고, 화훼자조금 위원장으로 화훼전시회를 추진하는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의령동부농협 조합원인 오정모(63)·주옥순(58) 부부는 32여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수도작 3만 3000㎡, 마늘·양파 6600㎡, 번식우 6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봉수면 농업경영인 회장, 봉수면 체육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특히 맞춤형 정액관리 및 암소개량사업으로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