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시는 마을 주민들이 시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4일 하남읍 파서리 파서동회관에서 '찾아가는 지적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교통이 불편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적 관련 민원을 상담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상담실'은 지난 2월 삼랑진읍을 시작으로 관내 8개 읍·면에 월 1~2회, 연간 8회 이상 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민원지적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로 구성된 합동 운영반은 지적측량, 지목변경, 도로명주소 등의 지적관련 문의사항 13건 20필지에 대해 현장에서 상담을 처리해줬으며, 현장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민원은 관련 담당자와 협조해 결과를 유선으로 알려줌으로써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소유자 간 분쟁 해결에 편의를 도모했다.
밀양시 이상국 민원지적과장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대민행정 서비스 제공 및 신뢰받는 지적행정 구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