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된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제46회 정기총회 및 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부·울·경 지역 대표 모임인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이 '제46회 정기총회 및 특강'을 지난 18일 오후 부산 코모도호텔 해마루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노증현 회장을 비롯 임수복 ㈜강림CSP 회장, 이석형 반도기전(주) 대표이사, 허동윤 ㈜상지E&A 회장, 강세호 FT MARINE 대표, 이영미 ㈜우성종합건설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 추석 명절을 앞두고 회원들 간 화합의 장을 이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황규홍 동아대 대외협력처장과 조용언 경영대학원장, 안희배 동아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 회장은 인사말에서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에 기분 좋은 가을이 찾아왔다. 여름 내 더위에 지쳤던 마음에 여유를 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한국형 6차산업화-농산어촌의 미래 6차산업이 답이다'(2015, 대왕사) 저자인 박성수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특임교수가 맡아 관련 지식을 전달했다.
저서에서 '6차산업화'의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한국형 6차산업화(1x2x3, 농업과 수산업 등 1차산업을 식품가공 및 유통판매 등으로 업무를 넓히는 경영형태) 방향을 제시한 박 교수는 '협업'과 '소통', '공유 가치' 개념을 강조했다.
그는 “6차산업을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농부와 지자체, 유통전문가, 홍보 및 현장에 적합한 전문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현장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부가가치 창출을 시작해야 한다”며 “자신의 성격과 적성, 상황을 최우선으로 그 지역만의 ‘Only One’이 적용된 한국형 6차산업화 정착에 농촌의 미래가 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