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8일 건강보험제도를 이용하는 가입자 및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공급자, 보험자, 공익단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제1차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상생협의체는 건강보험 미래 재정위기에 대비해 이해관계자 간 소통체계를 마련,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의견수렴 채널로 공단의 중장기 과제 및 시의성 있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제언하는 자리이다.
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이 바라는 건강보험 정책'을 주제로 2018년 공단 현안과제 위주의 정책제언 및 사회적 합의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문성웅 부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국민인식도 조사결과에 따라, 공단은 국민으로부터 높은 건강보험제도 만족도와 정부의 보장성 정책 실시 등 사회안전망 역할은 잘 수행하고 있으나 제도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동석 본부장은 “협의체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보험자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고 젊은세대들에게 제도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