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8.09.20 17:11:30
▲부전시장에서 기초연금 홍보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국민연금 부산본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관내 18개 지사가 공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본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관내 복지시설 30여 개소를 20일부터 이틀간 순차적으로 방문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공단 직원들은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주거안전용품 설치 활동을 진행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공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특히 21일에는 장제원 국회의원과 함께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미끄럼 방지매트 등 생활안전용품을 설치하고, 인근 노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은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5일 간의 연휴가 예정돼 있어 소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공단의 이러한 활동은 이웃과 공감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부는 부전시장, 구포시장 등을 비롯한 주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25만원으로 인상되는 기초연금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행사 차 부전시장을 찾은 류승락 본부장은 “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 지급되는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