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리모델링한 고성휴게소(통영방향) 휴게텔의 수면실과 샤워실 모습. (사진=도공 부경본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전통영선 고성휴게소(통영방향) 휴게텔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1일 낮 12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고성(통영)휴게소의 휴게텔은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을 대폭 개선해 개별 수면실(8실)과 함께 세탁 및 샤워실까지 갖춰 화물차 운전자가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휴게텔은 화물차 운전자는 물론 승용차 운전자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본부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들께서 피로를 풀고 안전운전을 하실 수 있도록 휴게텔을 리모델링했다”며 “앞으로 이용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방안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8명 중 화물차 원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11명(79%)으로 대부분이 피로로 인한 졸음운전과 전방 주시태만이 주요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