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금융위원회의 '2018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소형은행 그룹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금융 실적평가는 17개 은행을 대형, 소형, 기타은행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고, 부산은행은 8개 은행이 속한 소형은행 그룹에서 1위에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관련평가가 시작된 2014년 하반기부터 은행권 최다 총 5회 실적평가 1위를 달성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기술금융 공급규모면에서 타 은행을 크게 앞섰으며, 기술기업지원 및 투자부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여 양적·질적 분야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부산은행은 기술력은 있으나 신용·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부산은행 기특론'(기술금융 특별우대 지원대출)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술금융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기술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혁신성장 기업 및 기술창업 유망기업 등의 발굴·지원 확대를 통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