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제안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부산시는 10월 1일부터 정부의 중점 추진 정책인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해 시민들의 제안을 공모하는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공동 개설·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캠코 등 7개 공공기관과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지역 이전기관 공동 지원기구'를 발족하고 향후 5년간 50억원 지원을 목표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을 조성했으며, 올해 7.5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 중이다.
캠코 등 참여기관들은 공동지원 사업영역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기관 혁신'으로 확대키로 하고, 이와 관련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이번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시민 제안 홈페이지'는 캠코 등 7개 공공기관의 업무소개를 비롯해 '상생협력', '지역발전' 등 시민 제안 분야별 안내와 제안 작성 게시판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 누구나 상시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특히 10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시민의견 참여 이벤트'가 진행돼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총 3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이번 시민 제안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어 부산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국민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부산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