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8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공공·상업·주택 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밀양시는 단장면 9개리 일대를 대상으로 전문기업 및 마을주민들과 함께 협약을 체결해 공모 사업에 응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2차례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규모는 태양광 77곳(218kW), 태양열 56곳(336㎡)으로 총 사업비 9억 3600만 원 중 50%인 4억 63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3억 30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밀양시는 올해에만 그린홈 보급사업, 미니태양광 사업을 통해 약 200여 가구에 태양광 설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에 맞춰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