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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부경본부, 고속도로변 유휴지 공익적 활용 박차

부산·경남지역에만 10개소, 5만㎡의 유휴지에 사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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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10.02 08:29:52

▲창녕IC 화물차 공영주차장 모습. (사진=도공 부경본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고속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녕IC 화물차주차장과 진주대교하부 체육시설 조성에 이어, 동창원IC 노외주차장과 서울산IC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잇따른 사업들도 내년 초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창녕군과 협약으로 조성된 창녕IC 화물차 공영주차장은 대형화물차 25대 규모로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상태며, 대전~통영선 진주대교 하부(진주시 평거동, 7882㎡)에는 진주시와 협업으로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 6종의 주민체육시설 조성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개방된다.


또한 남해선 동창원IC 유휴지(5533㎡)에는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창원시 의창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약 183면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대교 하부 주민체육시설 모습. (사진=도공 부경본부)


서울산IC 축산차량 거점소독세척시설 건립은 축산농가가 밀집된 울주군의 해묵은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사업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울주군은 도로공사로부터 서울산IC 인근 유휴지(4039㎡)를 제안받고 사업에 착수하여 내년 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물이 완공되면 AI,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의 연중 상시방역체제가 구축된다.


이 밖에도 부산~포항선 범서대교 하부에도 체육시설(7939㎡)과 공영주차장(3745㎡)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부산외곽순환선 수영강교 및 금정1교 하부 체육시설 조성사업도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사업지에 대한 확장도 추진된다. 대전~통영선 서진주IC 인근 카풀주차장(진주시 판문동, 6060㎡)은 `05년에 160대 규모로 조성됐으나, 이용차량 급증으로 현재 진주시와 시설확장을 협의 중이다.


본부는 부산, 경남지역에 약 78만㎡의 유휴지를 관리하고 있다. 고속도로 선형변경에 따라 폐도가 된 도로부지, 도로편입 후 남은 잔여지 등으로, 그동안 이를 주로 매각하거나 임대해 수익을 올려왔으나 최근에는 수익보다는 공익사업에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이른바 'ex-LAND PLUS'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ex-LAND PLUS' 사업은 화물차주차장, 카풀주차장, 주민체육시설 등 '공익시설 조성'과 '사회적 약자지원'을 테마로 해 지자체 등과 협업으로 이루지는데, 도로공사는 사업테마 발굴과 부지제공을, 지자체 등은 시설물 예산확보 및 설치․관리를 담당한다.


김시환 본부장은 “ex-LAND PLUS 사업은 사장경영방침에 따라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데, 현재 부산경남지역에만 10개소, 약 5만㎡의 유휴지에 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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