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은 5일 청사 8층 회의실에서 민·관합동협의체인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소통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나눔세무(회계)사 8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2명, 부산국세청 과장 7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부산국세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체납액 납부의무 소멸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세무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상담실 등에서 수집한 건의·애로사항에 대해 외부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건의사항 가운데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경우 본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국세청 관내 18개 세무서에서도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을 구성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