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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바르셀로나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제경 동문 석좌교수로 임용

11일 예술체육대학 콜로키움에서 학생들에게 강연, "포기하지 말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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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0.11 16:43:49

▲동아대학교 (왼쪽부터)김제경 석좌교수('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석정 총장, 하형주 예술체육대학장('84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태권도 남자 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인 김제경 동문을 이번 학기부터 태권도학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대 스포츠의 저력을 알리고 동문 체육인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동아대학교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이 올라 있는 김 교수는 사회체육학과 88학번으로,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 올림픽(1992)과 세계선수권대회(1993~1997) 히로시마 아시안게임(1994), 방콕 아시안게임(1998)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 태권도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을 2연패한 그는 '태권도 전설'로 불리며 1994년 체육훈장 거상장과 1998년 백상체육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그는 국군 체육부대 코치와 삼성에스원 태권도단 선수 겸 코치를 역임한 후 은퇴,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도장을 운영하며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 석좌교수는 “모교에서 학생들을 만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선수시절과 도장 운영 경험 등을 녹여내 태권도학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특히 미국에서 도장을 운영하는 동문들이 모임도 갖고 있는 만큼 후배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형주(1984년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예술체육대학장과 김제경 석좌교수 등 2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재직 중인 동아대 예술체육대학은 이날 오후 '2018학년도 제4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후배들 앞에 처음 나선 김 석좌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태권도, 그리고 미래를 책임지는 동아대학교 태권도'란 주제로 학생들에게 “지금의 과정이 언제든 큰일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라”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동아대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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