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복지부가 전국의 광역·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사회복귀시설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최했으며, 김해시는 사례관리서비스 분야에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을 하게 됐다.
이날 우수기관상과 더불어 개인표창으로 국민정신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에 공헌한 공로로 김해시보건소 최은하 주무관이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9월 경상남도 주최 자살예방의 날 행사에서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은미 정신건강간호사가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정신보건·복지서비스 정책·사업 우수사례 공모 등 5관왕 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상 등 3관왕 수상을 하게 되었다.
김해시보건소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국민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김해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