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일본지역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권역별 타겟 세미나를 최근 일본 이시카와현 소재 화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타겟 세미나는 그간 추진돼온 대규모 마케팅 행사를 탈피, 일본 서안지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부산항을 미이용하는 대형화주, 종합상사,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참석한 고객과의 심층토론 및 의견교환을 통해 부산항 이용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현장에서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한 일본지역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과 부산항 이해도를 제고시키는 기회로 활용됐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는 이번 타겟 세미나를 계기로 일본 서안지역 내 화주기업의 물류패턴 등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 부산항 이용 및 투자가 가능한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타겟 마케팅 활동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