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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 "SW교육 전문 역량 갖춘 예비 교원 확충 시급"

내년 SW교육시행 중학교 2,677곳 중 1,337곳(50%)만 담당교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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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0.22 18:22:23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SW교육 개설 중학교 및 교원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중등 1학년 SW교육 시행학교 1,351곳과 2019년 중등 2학년 SW교육 시행학교 1,326곳 총 중학교 2,677곳 중 1337곳(50%)에만 '정보' 담당교사가 배치될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SW교육이 필수화됨. 학교별 '정보' 과목 편성 학년이 상이하여 1학년 때 '정보'를 필수로 선택한 학교가 1,351곳, 2학년 때 '정보'를 필수로 선택한 학교가 1,326곳이며, 3학년 때 '정보'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선택한 학교가 535곳이다. 2020년이 되면 3,212곳의 모든 중학교가 SW교육을 필수적으로 배운다.

교육부는 내년'정보'교사 225명을 신규로 채용할 것을 확정했으며, 현직교사 중 교원대학에서 '정보'복수전공 연수를 이수한 선생님 35명도 추가로 SW교육을 할 수 있으므로 총 260명의 정보교사가 늘어날 것이라 밝혔다.

김의원은 "2018년과 2019년 '정보'선택학교 기준 '정보'전담교원 충원비율은 약 50%에 불과하다. 2020년 선택을 앞두고 있는 535개 학교를 고려하면, '정보'전담교원을 더욱 확충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담당 교사가 없는 학교의 경우 타 학교 정보교과 담당 교사가 순회교사로 방문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더욱 심각하다. 담당 교사가 없는 학교의 경우 SW교육의 질이 하락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학교 간 SW교육의 격차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다. 이에 더해 SW교육 전문성을 갖춘 예비 교원을 양성하는 사범계열(컴퓨터교육과)의 경우 2016년 이후 졸업자 수 급감했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전문 역량을 갖춘 예비 교원의 감소는 장기적으로 SW교육의 질적 하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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