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통공사 임직원들이 오는 27일 열리는 '2018 제14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지난 24일 도시철도 주요 역사를 돌며 시설물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은 불꽃축제 행사장 인근 2호선 주요 역사 및 환승 역사 곳곳을 돌며 축제 대비 상황을 수시로 확인했다. 박종흠 사장은 승강장은 물론 역사 내 주요 이동시설물, 관제설비까지 종합적으로 살핀 후 도시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100만 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불꽃축제에 대비해 232회의 열차 증편 및 통과열차 운행, 배차간격 조정 등을 담은 수송대책을 같은 날 발표했다. 여기에 축제 전까지 상시 안전점검을 시행해 14년 불꽃축제 무사고 기록을 이어나간다는 각오다.
공사 박종흠 사장은 “축제 당일 많은 관람객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이라며 “안전 수송으로 부산불꽃축제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