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회 다문화 축제 행사 모습. (사진=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1월 1일 남산동캠퍼스 만오 오디토리움에서 '제5회 지역민을 위한 다문화 축제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외대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이 201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다문화가족,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다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들이 만나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 다양성, 춤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전통 춤을 선보이며, 여러 국가의 문화와 다양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계 풍물 전시 및 체험 ▲세계 전통춤 및 전통노래 공연 ▲한국어문화학부 재학생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다문화유관기관과 부산외대 동남아사업단 및 국제학부가 운영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다문화와 관련된 체험 및 전시를 진행하고, 오후 6시부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벡 등 9개 국가의 전통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경 부산외대 다문화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다문화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서로 협력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