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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석당뮤지엄위크·학술대회' 개최

'안중근의사유묵' 주제 해설, 캘리그라피 시연·체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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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0.26 16:55:55

▲석당뮤지엄 위크 포스터.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개교 72주년 특별전 '근대 – 그 새로운 시대'와 연계한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 지역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석당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11월 1일 제외) '안중근 의사 유묵'(보물 제569-6호)을 주제로 도슨트 해설과 캘리그라피 전문가 시연, 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석당뮤지엄 위크(Seokdang Museum Week)' 네 번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석당뮤지엄 위크 기간엔 동아대 개교 72주년 기념 특별전 '근대-그 새로운 시대'에서 선보이는 안중근의사 유묵과 순정효황후 주칠나전가구(국가민속문화재 제277호)를 비롯한 70여 점의 근대 유물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또 석당박물관 로비에서 안중근의사의 행적을 되짚어보는 '대한국인 안중근'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캘리그라피 책갈피와 엽서, 병따개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프로그램 둘째 날인 31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캘리그라피로 마음을 담다'라는 주제로 장오중 부산캘리그라피협회장의 강연이 열린다. 강연 이후에는 캘리그라피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근대 실용공예와 산업' 학술대회도 기대를 모은다. 미술사와 역사학, 건축사학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 연구를 통해 근대유물의 가치를 조명할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유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지역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의미가 남다르다.

정은우 석당박물관장·미술사연구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창모 경기대 교수와 홍선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각각 '부산의 도시정체성과 근대 그리고 건축', '신미술운동과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삽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최공호, 순정효황후 '나전침대'와 근대의 공예)와 전북대(이선주, 근대 나전칠기와 장식기법), 동아대(이윤주, 불상도금법의 근대적 계승과 변화) 등 학자들과 독립기념관(김도형, 동아대 석당박물관 소장 독립운동 자료 검토), 문화재청(최경현, 근대 한국 화단의 새로운 창작방식과 변형–동아대 석당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는 홍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홍순권 동아대 교수와 박정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이순 홍익대 교수, 신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학술대회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석당박물관 자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2018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 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주제로 집중 해설과 전문가 강연, 관람객 체험이 결합된 주간 교육 프로그램인 '석당뮤지엄 위크'와 특별전 연계 학술대회, 박물관 전시 관람과 미션형 체험을 통한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인 '도전! 석당골든벨'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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