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무 부산병무청장(왼쪽 첫 번째)이 울산 메아리학교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부산병무청)
부산지방병무청은 29일 울산 메아리학교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메아리학교에는 현재 13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 활동지원 분야에 복무하고 있다.
김용무 청장은 황정모 메아리학교장과의 환담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특수학교의 장애학생 폭행사건과 관련, 동일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많은 관심과 배려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병무청과 복무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복무관리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 강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어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은 없는지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의 임무가 우리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자긍심 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무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사건과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실태조사와 더불어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