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7일 치매환자 가족, 치매 파트너스, 치매 등대지기, 25곳의 노인 요양병원 및 복지시설, 재가요양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밀양시 치매안심센터는 밀양시보건소 별관 3층에 100평 규모로 증축해 기억 카페, 쉼터 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소교육실 등의 환경친화적이고 아늑한 시설을 갖췄다.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 관리와 치료관리비 지원, 돌봄 서비스와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치매예방과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밀양시보건소 천재경 소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치매는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하며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긴다. 밀양시는 치매 예방과 치료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살펴 나가는 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