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9일 오후 3시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하고, 캠코 천경미 이사, 서울시 강북·노원·성북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일 오후 3시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서울 중구 다동 소재)에서 캠코 천경미 가계지원본부장, 서울시 강북·노원·성북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부산에서 처음 출범한 캠코 신용서포터즈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의 홍보와 신청업무 지원 등의 활동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 신용서포터즈는 전체 장기소액연체자 중 약 50%가 집중된 수도권 대상자들의 신청 제고를 위해 강북·노원·성북구 등과 함께 출범하게 됐다.
캠코 신용서포터즈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19년 2월말까지 재기 의지가 있으나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채무자가 없도록 기초수급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널리 알리고,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분들의 신청 접수를 돕는 등의 활동을 캠코와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신청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지원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지난 10월 부산에서 시작한 신용서포터즈를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등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지역 내 신용회복지원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지원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캠코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국민행복기금 내 상환능력이 없는 채무자 약 30만명에 대한 추심 중단과 재산이 없는 보증인 약 25만명에 대한 채무면제를 통해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 완화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