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를 관할하는 김해세무서가 밀양지서 청사를 신축하고 지난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 청사는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1683㎡ 규모이며, 1층은 민원실, 개인팀, 신고센터로 2층은 재산법인팀, 지서장실로, 3층은 강당으로 구성돼 있다.
준공식에는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엄용수 국회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등 밀양지역 기관장과 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밀양지서 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김대지 부산국세청장은 “밀양지서 신축 청사는 밀양지역 납세자들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세행정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밀양지서 청사 신축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든 업무가 신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훈 김해세무서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더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을 펼쳐 납세자분들께 신뢰받는 세무서가 되도록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밀양지서는 지난해 2월 밀양시 내이동에 위치한 KT밀양지사에 임시청사를 두고 지난 16일까지 업무를 보다가 19일부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