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KT&G 경남본부가 경상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3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 총장실에서 마대영 교학부총장과 대학본부 관계자, 황광진 KT&G 경남본부장과 본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KT&G 경남본부는 지난 2009년 12월 처음 5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회에 걸쳐 모두 1억 338만여 원을 경상대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학생장학금, 취업홍보 사업, 인재개발원 상상옷장 설치기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대영 교학부총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시는 KT&G 경남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금 출연 목적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황광진 본부장은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발전을 이룩하는 길이다”며 “학생들의 면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