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창업자산융합학부 학생들이 수업과정의 일환인 실습 조별과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했다.
창원대 창업자산융합학부는 17일 쌀과 라면, 생필품 등을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보육기관인 '동보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업자산융합학부 재학생들은 학과수업인 회계원리 강좌의 실습으로 '만원의 소비로 행복할 수 있는 것-소확행'이라는 조별과제를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조성된 수익금을 학과 명의로 기부했다.
학생들은 소액의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정한 후 조별로 학우 및 학과 교수 등에게 판매한 수익금과 자발적 모금액을 더해 쌀과 생필품 등을 동보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과수업과 연계한 기부라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좋은 뜻을 모아준 학우들과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