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해양플랜트특화창의·융합형인재양성사업단은 교내 해양플랜트융합실험동에서 NCS핵심역량 교과목인 '창의적공학설계'의 수강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자작소형모터배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2팀을 구성해 동일한 동력조건 하에 주어진 하중을 안전하게 싣고 가능한 한 빨리 목표지점에 도달하도록 배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과제가 부여됐다. 이에 따라 발표회에서는 어느 팀의 배가 가장 과제에 부합한 성능을 보이는지를 평가했다.
또한 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은 '4조(박윤찬, 박시정, 박재우, 박태윤, 한승목)', 최우수상 '8조(이천우, 이성훈, 이우혁, 이승민)', 우수상은 '2조(김승준, 김세진, 김재현, 김태윤)'에게 각각 돌아갔다.
창원대 이흥규 해양플랜트특화창의·융합형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공학적 기초지식을 기반으로 창의적공학설계가 가능한 토론과 아이디어 창출과정을 거쳐 팀 단위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제작·발표됐다”며 “해양플랜트특화창의·융합형인재양성사업 참여 학부생들의 NCS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고, 앞으로도 프로젝트 발표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