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8일 경남개발공사 상황실에서 도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기프트박스 지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사는 재가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및 각 지역의 노인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거동이 어렵고 일상생활이 불편해 일반적인 노인복지 서비스조차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겨울이불이나 패딩조끼 등 방한용품이 들어 있는 선물상자인 기프트박스(총 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재가복지서비스'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신의 일상생활을 이끌어 나가지 못하는 병약자나 노인, 장애인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번 지원행사에는 경남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도내 노인복지센터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평소 경남개발공사가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도움을 받으니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번 방한용품을 받을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이남두 사장은 “경남개발공사는 그동안 묵묵히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앞으로도 재가복지서비스와 같은 다각적인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에도 도내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및 아동복지시설에 유아용품 기프트박스 및 생활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