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 재해위험이 우려되는 상동면 매리 신촌2교 확장 재가설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촌2교는 노후로 인한 교량 하부 균열, 철근 노출 등이 심하며 교각이 물흐름을 방해하는 위치에 서 있어 집중호우 때 범람이 우려돼 재가설을 추진하게 됐다.
또 인근 공장 밀집지역 차량 통행 개선을 위해 확장 가설하기로 해 물류비 절감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시공측량 진행 중으로 오는 5월까지 재가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특별교부세와 도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신촌2교와 같이 재해위험이 우려되는 소규모 교량을 적극 정비해 시민 안전을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