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를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산불 및 재난재해, 상수도, 쓰레기, 의료대책, 가축방역 등 8개 분야 세부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종합상황실(8개반 80명 근무)을 운영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 정보 제공과 사고발생 시 긴급조치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 수급과 물가점검과 관리를 위하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직원 비상근무를 하는 등 설 연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 상하수도 관리 대책, 비상진료 등 각 분야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내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저소득세대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