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경영 활성화로 경남도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IP스타기업을 모집, 3년간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강소기업 육성을 집중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인증서 수여와 함께 향후 3년간 총금액 2억 1000만원 이내의 지식재산 지원이 이루어진다.
세부 사업으로는 △맞춤형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브랜드개발 △특허&디자인융합개발 △브랜드&디자인 융합개발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및 목업(시제품제작)지원 △해외출원비용 지원 등이 있다.
경남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글로벌IP스타기업 24곳의 수출액이 평균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호아이앤티는 나노신소재 분야 등 사업 다각화 과정에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한 결과 수출은 물론, 매출액과 고용 모두 15%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지난해 11월 9일 창원에서 열린 중소기업IP경영인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규련 경남지식재산센터장은 “특허청, 경상남도와 함께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지식재산을 통해 지역 내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신청 문의는 경남지식재산센터로 하면 되며,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