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 국·소장, 전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중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업무와 재정 신속집행에 대한 대책을 점검했다.
강석주 시장은 “2019년 기해년 들어 각종 행사 추진과 읍면동 연두순방 그리고 설 연휴 종합상황근무에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을 확인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있을 추경예산에 확보하는 한편 당사자들에게 알려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해 줄 것”도 강조했다.
먼저 주요 현안 업무와 관련해서는 읍면동 연두순방 주민 건의사항 처리, 선제적 업무 추진 및 부서별 협조체계 강화, 민원서비스 제고방안, 정부혁신 및 규제혁신 과제 발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 추진, 생활SOC사업 관련 사전 준비, 2020년 국고예산 확보에 대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 중 선제적 업무 추진과 부서별 협조체계 강화와 관련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예를 들면서 주변 주차장 확충, 교통지도 점검, 사전 안내 등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다음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보고와 관련해서는 “부서장들의 관심과 독려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긴급 입찰, 수의계약 기간단축, 선금급 지급확대 등 추진지침 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월사업은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5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하는 등 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가운데 집행이 저조할 경우에는 앞으로 특별 대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통영시의 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전체 목표액은 2265억원으로, 이달까지는 17%인 385억원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시장은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실현하기 위해 6대 역점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모든 시정을 시민 행복에 두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와 선제적인 업무추진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통영시는 재정 신속집행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과 함께 강석주 시장이 수차례 강조한 사항임을 감안하여 부서별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집행 그리고 관리와 점검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