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인문대학은 지난 13일 인문대학 아카데미홀에서 고성도서관, 통영도서관과 도서인문학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두 도서관이 경상대 국립대육성사업의 하나인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에 참여한 계기로 이루어졌다. 두 도서관은 앞으로 경상대의 유능한 인문학자들을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 사업에 긴밀하게 협조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 계속된 경상대 인문대학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을 들은 두 지역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부 강의는 집중도가 너무 높아 정해진 시간을 한 시간 이상 넘기기도 하였으며 질문과 토론도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앞으로 두 도서관은 두 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경상대학교 인문대학과 연계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실시할 경상대의 찾아가는 인문학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한 경상대도 두 도서관을 찾아가는 인문학 대상 기관으로 먼저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