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69만 6천㎡ 부지의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경남도가 21일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심의를 통과시켰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지난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건부로 의결한 바 있다.
창원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로 4월 산단계획 승인 고시할 예정이며, 본 사업대상지는 오랫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과 도시화에 상대적 소외감를 가졌던 내서읍 평성리 일원에 대해 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실시해 소유자와 협의하다는 방침이다.
신규 산업용지의 공급으로 기업생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용지난 해소와 지역기업 역외유출 방지와 약 62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8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며,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복합산단으로 조성돼 내서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도시개발사업소 황의태 산업입지과장은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3082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