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1일, 오는 3월에 개교하는 진주 충무공초등학교를 방문해 개교준비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교육감은 수업혁신을 통한 미래교육이 펼쳐질 교실의 시설 구축 현황, 새 학교 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시범급식 일정, 비품과 교단선진화기자재의 구입·설치 현황 등 학생 안전을 포함한 개교준비 추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색채디자인이 적용된 초등학교 1학년 공간혁신 교실의 구축 현황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상상력이 자라서 넓은 바다가 되는 교실(상상의 바다 교실)”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도교육청에서 올해 3월에 신·이설로 개교하는 학교는 충무공초를 포함해 초교 5개교, 중학교 3개교와 특수학교 1개교로 총 9개 학교다.
서재교 시설과장은 “교육감 지시에 따라 내년에 개교하는 초등학교에는 병설유치원, 전 학년 교실, 휴게공간으로 공간혁신 교실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해외 및 타 시·도의 우수 사례를 꾸준히 연구해 공간혁신 교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