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박정근·진영옥 부부, 김종필·윤소심 부부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마산시농협 조합원인 박정근(63)·진영옥(59) 부부는 34여년 동안 시설하우스 3500평에 국화, 조경수를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고, 특히 창원시국화축제에 국화를 이용한 전시작품 및 분화식 생산품을 출품하여 농가 부가가치 제고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금남농협 조합원인 김종필(58)·윤소심(51) 부부는 33여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5만평에 벼를 재배하고 드론을 이용한 관내 공동방제 지원에 앞장서 쌀 재배농가의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노력했고, 특히 지역소외계층 및 고령농업인들에게 농산물 나눔 및 퇴비 무료 배달 등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