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BAMRC)는 지난 1월에 실시한 단계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 분야에 선정돼 국비 33억 2천만 원, 경남도 도비 3억 원, 경상대 3억 4700만 원, 경상대학교병원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추진해 왔다.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는 센터장인 노구섭 교수(의과대학 해부학교실)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력을 가진 12명의 의과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는 지난 4년간 전문적인 항노화 관련 기초-임상 중개연구를 추진함으로써 매우 수준 높은 연구업적을 달성했다.
이번에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실시된 단계평가에서는 2015년에 선정된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4년간의 정성적·정량적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는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연구력을 입증받아 향후 3년에 해당하는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노구섭 센터장은 “그동안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경상남도와 경상대학교, 경상대학교병원 관계자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남은 3년간의 2단계 연구를 통해 노화촉진 질환의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노화촉진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제 개발 그리고 우수한 기초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