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구.39사단 부지 개발이익금을 활용해 낙후된 주거 밀집지역에 소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창구 북동 8번지 일원의 북동소공원은 992㎡의 부지에 각종 나무와 화초를 식재해 노후된 주거지역에 새롭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또 체력단력시설과 정자가 설치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현재 공원부지에 노후주택의 철거가 완료됐으며, 3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황진용 환경녹지국장은 “잘 만들어진 공원은 활력을 잃어가는 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는 중요한 공간이다”며 “앞으로 낙후된 주거 밀집지역에 소공원을 확대 조성해 주민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