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상반기 아이돌보미 100여명 모집을 위해 오는 21, 22일 양일간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창원시는 창원·마산·진해 3개의 지역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있으며, 34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3개의 센터는 상반기에 100여명의 신규 아이돌보미를 모집하고,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아이돌보미들은 4월에 실시하는 양성 교육 및 현장실습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시는 일부지역의 아이돌보미 부족 해소를 위해, 각 센터에 외곽지역의 지원자들에게 가점을 부여해 채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해당지역의 읍·면·동을 통해 아이돌보미 모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아이돌봄서비스 대기가정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관내 3개 지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의 전담인력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서비스 제공현황 및 사업 운영 애로점을 공유하고, 관내 외곽지역의 대기자 해소 방안과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 3월중 이루어지는 신규 아이돌보미 모집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