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19일 부시장실에서 8개 기관·단체·병원과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민관 협약을 맺은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김해시치과의사회, 김해시한의사회, 김해시약사회, 김해시간호사회,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김해중앙병원이다.
본 협약은 노인층 돌봄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선정 시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것이다.
김해시는 지난 8일 복지부에 기본계획을 제출하고 지역사회 돌봄망을 구축하는 등 이 사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선정여부는 4월 초 결정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2년간 국비와 지방비 16억원을 지원받아 김해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구축한다.
이날 협약 참석자들은 보건과 복지간 각자 서비스를 해소해 방문건강, 방문의료, 방문요양 등 다양한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로 김해형 커뮤니티케어를 성공적으로 추진키로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김해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구축하고 각 기관·단체·병원에서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안정적 수행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허성곤 시장은 “인적자원과 복지인프라가 어느 지자체보다 잘 갖춰진 우리시의 장점과 그 동안의 돌봄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반드시 유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