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 교육과정 입교식을 12일 개최했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잠재력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년 해기사들이 세계 해양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해양수산부 및 관계기관(해양수산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목포해양대학교, 한국선주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산광역시) 등 민・관・학 상호협력을 통해 시행된다.
올해 첫 본격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3급 이상 해기면허를 소지한 청년 해기사 1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해양수산연수원에서 1개월 간 국내교육 이후 2개월 간 국외 교육기관(핀란드 및 노르웨이 교육기관)에서 직무교육 및 실습교육을 받게 되고 수료 이후 해외선사로 취업 할 예정이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인력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